최근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는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디저트입니다.

하지만 높은 인기만큼이나 "간식치고는 너무 비싸다"는 가격 논란도 함께 일고 있는데요. 2025년 12월 말 현재, 판매처별 두쫀쿠의 실시간 가격 정보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판매처별 두쫀쿠 가격 비교 (2025년 12월 기준)
두쫀쿠는 수제 디저트 카페부터 대형 편의점까지 다양한 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어디서 구매하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1. 수제 디저트 카페 및 베이커리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맛집들의 가격대입니다. 손바닥만 한 쿠키 한 개 가격이 일반 식사비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 평균 가격: 1개당 4,500원 ~ 8,500원
- 고가 사례: 배달 앱이나 일부 프리미엄 매장에서는 1개(약 90g)에 10,000원 ~ 12,000원에 판매되기도 하여 "집값보다 무서운 쿠키 가격"이라는 농담이 유행할 정도입니다.
2. 편의점 (CU, GS25)
카페의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된 편의점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양이 적은 편입니다.
- CU (두바이 쫀득 찹쌀떡): 1개(60g) 기준 3,100원
- GS25 (두바이 쫀득 초코볼): 2개입(100g) 기준 5,800원 (개당 2,900원꼴)
3. 온라인 쇼핑몰
대량 구매나 선물 세트 구성이 많으며, 배송비를 포함하면 개당 가격은 카페와 비슷하게 형성됩니다.
- 일반 구성: 4개 세트 기준 15,000원 ~ 18,900원 (개당 약 4,000원 후반대)
- 프리미엄/대형: 중량을 높인 '왕' 사이즈 제품은 4개 세트에 44,900원 선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두쫀쿠가 비싼 이유: 원재료값의 영향
많은 소비자가 가격에 놀라지만, 제작자들은 주재료인 **카다이프(Kadayif)**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의 높은 단가 때문에 가격 책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합니다.

- 수입 재료의 한계: 핵심 재료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원가 자체가 높습니다.
- 높은 재료비 비중: 한 유튜버의 분석에 따르면, 집에서 27개의 두쫀쿠를 직접 만드는 데 들어간 순수 재료비만 약 85,000원(개당 약 3,100원)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인건비, 매장 임대료, 마진을 붙이면 소매가가 5,000원 이상으로 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구매 팁 및 가성비 있게 즐기는 법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절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명하게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편의점 앱을 활용하세요.

포켓CU나 우리동네GS 앱의 재고 조회 기능을 활용하면 3,000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세트 구매입니다. 온라인 몰에서 10+1 이벤트 등을 진행할 때 지인들과 나누어 구매하면 개당 단가를 조금 더 낮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재주가 있다면 직접 만들기를 추천합니다. 초기 재료비는 많이 들지만, 한 번 사두면 여러 번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가장 경제적입니다.
요약 및 마무리
- 카페 가격: 개당 5,000원 ~ 10,000원 이상 (가장 비쌈)
- 편의점 가격: 개당 2,900원 ~ 3,100원 (가장 저렴)
- 특이 사항: 주재료인 카다이프 공급 부족으로 당분간 고가격대 유지 전망

두쫀쿠는 단순한 쿠키를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었습니다. 가격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디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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