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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치질 대표적인 증상, 통증, 증세 완벽 정리!

by 항상웃는삐에로 2025. 10. 8.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끄럽게만 생각해서 참기 쉬운 ‘치질(치핵)’의 대표 증상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치질은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항문질환이지만,

너무 오래 홀로 고민하다가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진단이 많은 질병입니다.

현대인들에게 특히 발병률이 높아진 치질,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야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치질의 가장 흔한 증상 – 출혈

치질 환자가 병원을 찾는 이유 중 가장 많은 게 바로 항문 출혈입니다. 선홍색 피가 휴지에 묻어나거나, 변기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치질 출혈은 깨끗한 선홍색이 일시적으로 관찰됩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출혈이 보이거나, 양이 많아지면 빈혈이 동반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가끔 대장암과 혼동하는 분들이 있으나 대장암 출혈은 대변과 피가 섞여 나오거나 검붉은 색 출혈이 나타날 때가 많으니 출혈 색상과 양, 빈도를 잘 관찰해 두시는 것이 좋아요.


항문 통증 – 내치핵, 외치핵에 따라 차이

치질이 통증을 동반할 때는 대부분 외치핵이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외치핵은 항문 겉에 덩어리가 잡히거나 급격히 부풀어 오르면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앉거나 서 있을 때 항문 주위가 쑤시고,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곤 하죠. 내치핵은 항문 내부에 발생하여 통증이 적지만, 치핵이 커질 경우 항문 밖으로 돌출되어 불편함과 통증이 생깁니다.

심한 경우에는 화장실 갈 때 손을 사용해 밀어 넣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탈항과 종물 – 항문 밖으로의 돌출

배변 시 항문 외부로 덩어리(종물)가 튀어나오는 ‘탈항’ 증상도 치질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만져지지 않다가, 배변 시 힘을 주면 혹처럼 튀어나오는데, 잔변감, 이물감이 계속되어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덩어리가 오래 밖으로 돌출되어 있으면 섬유가 자극받아 염증이 생기고, 통증과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잦은 탈항이 지속되면 만성 치질, 수술이 필요한 단계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 잔변감, 항문 이물감

치질로 인해 항문 주변이 자주 간지럽고, 배변 후에도 속이 개운치 않거나 찝찝한 잔변감, 항문 안에 뭔가 걸린 듯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러한 만성 가려움이나 불편감은 피부 손상 및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생활 습관 관리와 항문 청결에 신경 써야 합니다.


치질의 경고신호, 방치의 위험성

초기 증상을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 치질은 만성 염증, 빈혈, 세균 감염, 항문 주위 농양·치루 등 복잡한 항문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 임신·출산,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 잦은 변비·설사 등이 모두 치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에, 증상이 느껴진다면 빠른 상담과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상관리 및 예방법

배변 시 오래 힘주지 않기, 충분한 수분·섬유소 섭취, 규칙적인 좌욕, 잦은 음주·맵고 짠 음식 피하기 등은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증상이 있다면 자가 치료만 고집하지 말고 경험 많은 외과 혹은 항문전문병원 진료를 권유합니다.

 

 

치질 증상을 느낀다면 부끄럽게 숨기지 말고, 빠르게 정보를 찾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회복,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증상별 적절한 대응, 생활습관 관리로 보다 건강한 일상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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