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지하철

연말연시를 앞두고 기차 여행이나 고향 방문을 계획하셨던 분들에게 철도노조 파업 소식은 매우 당혹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 파업은 무기한으로 예고되어 있어 일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민들의 발이 묶일 수도 있는 이번 2025년 철도노조 파업의 정확한 일정과 배경, 그리고 이에 따른 대비책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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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철도노조 파업 시작일과 진행 방식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2025년 12월 23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종료 시점을 정해두지 않은 무기한 총파업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노조 측은 이미 지난 11월부터 준법투쟁(안전운행 투쟁)을 이어오며 정부와 코레일 측에 요구사항을 전달해 왔으나, 최종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전면적인 단체 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파업이 시작되면 필수 유지 인력을 제외한 약 1만 2천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게 되어, KTX와 광역전철, 일반 열차의 대대적인 운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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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의 주요 쟁점: 성과급 정상화와 안전 대책

이번 파업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노사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핵심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성과급 지급 기준의 정상화입니다. 철도노조는 현재 기본급의 80%로 제한되어 있는 성과급 산정 기준을 다른 공공기관과 동일한 100% 수준으로 인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9년 기획재정부의 결정으로 도입된 페널티성 조치를 15년 만에 바로잡겠다는 취지입니다. 특이한 점은 코레일 경영진 역시 성과급 정상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예산을 관리하는 정부(기획재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어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인력 충원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입니다. 노조는 최근 발생한 철도 사고들을 언급하며,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이 승객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4조 2교대 근무제의 완전한 정착과 현장 인력 확충을 통해 사고 없는 철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노조 측의 입장인 반면, 사측과 정부는 경영 효율화와 예산 제약을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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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운행률 전망 및 이용객 대비 요령

파업 기간 동안 열차 이용객들은 평소보다 훨씬 혼잡한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의 비상수송 대책에 따른 예상 운행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 파업 기간 열차 예상 운행률 현황

열차 종류	예상 운행률 (평시 대비)	주요 대책 및 참고사항
KTX	약 60~70% 수준	대체 인력 집중 투입으로 운행 유지 노력
수도권 광역전철	약 75% 수준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도
일반 열차 (무궁화 등)	60% 이하	운행 편수 대폭 감소, 확인 필수
화물 열차	20~30% 수준	수출입 물량 위주로 우선 배정

따라서 파업 기간 중 기차를 이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코레일톡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예약한 열차의 운행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파업 여파로 운행이 중단된 열차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광역전철의 배차 간격이 크게 벌어질 수 있으므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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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향후 전망

이번 2025년 철도노조 파업은 성과급 체계 개선과 안전 인력 확보라는 해묵은 과제가 해결되지 못하며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24시간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노사정 간의 극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파업은 연말연시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용객들은 사전에 예매 내역을 점검하고, 운행 중단 통보를 받을 경우 신속하게 대체 이동 수단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파업은 무기한으로 진행되는 만큼 뉴스나 코레일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파업 시작: 2025년 12월 23일 오전 9시
• 파업 형태: 종료 시점 없는 무기한 총파업
• 핵심 요구: 성과급 100% 정상화, 부족 인력 충원
• 이용 팁: 코레일톡 앱을 통한 실시간 운행 확인 및 대체 수단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