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산주 3대장 :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지난 몇 개월간 하락장에서도 꾸준하게 우상향을 그리는 방위산업 관련주이다. 미국과 중국의 군비경쟁 격화에 따라 러시아와 오크라이나 전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있기에 방산주가 장기적 상승할 거라는 전망이 그려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전 세계적인 군사적 긴장감은 계속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방산 수출 4대 강국의 문을 여는 포부를 밝힌 우리 정부는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여 방산과 원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협력과 논의를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한다.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통신, 항공전자, 전자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연구 개발 양산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방위산업체이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과 수출을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내일의 평화를 지키는 글로벌 방위산업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무인, 드론, 로봇, 인공지능, 사이버전등 미래기술 확보는 물론 국방과 민각기술 교류를 기반으로 한 (SPIN-ON-OFF)를 통해 기업의 고도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있는 기업이다. 1990년도부터 방위산업 분야로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어 1년만에 저고도 탐지레이더를 개발하고 1996년에는 최첨단 중어뢰를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국방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등 육, 해, 공 모든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양산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와 미래 전장은 네트워크 중심 작전환경에 바탕을 둔 장거리 정밀교전 방식으로 변하고 있으며 정밀유도와 레이더 부분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LIG넥스원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올해 1월엔 아랍에미리트와 국내 방산업계의 역사상 최대규모인 2조 6천억원 상당의 규모의 천궁-II 수출계약을 이루면서 대한민국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LIG넥스원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중거리, 중고도 방공 요격체계로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할 수 있는 천궁-II, 비궁, 신궁, 현궁 등 정밀유도무기에 주력하고 있다. 천궁-II의 경우 시험발사 정확도가 100%를 기록해 탄도미사일 방어능력을 강화하는데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 낙뢰에서 발사차량, 전투통제시스템, 발사체, 유도미사일에 이르는 종합 시스템이지만 공격보다는 방어에 집중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과 정밀도가 필요하다. 정밀도가 높아지면서 표적 방향에서 터지는 파편과 달리 천궁-II는 표적을 직접 타격, 파괴하는 방식을 사용해 탄도로켓의 파편이 떨어지는 2차 피해 가능성을 줄였다.

 

 

LIG넥스원은 방산 분야에서 첨단유도무기 수출은 시장 진입이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 선진국이 시장을 주도하는 경우가 드물어 수출 대상국과 신뢰관계를 확보하고 무기체계로서의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PAC-3와으 경쟁,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아스터 30, 이스라엘과 인도에서 바락 8 등을 따내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레이더, 유무선 통신 등 첨단 기술 발전에 따라 최근 전쟁 양상이 전자전으로 전환되고 있는 사이버 전자전 역량 강화, 레이더, 통신을 교란하거나 해킹하는 군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다년간에 쌓아온 경험과 핵심기술을 접목시켜서 장사정포 요격체계와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과 130MM 유도로켓, 함정용 전자전장비 등등 앞으로 미래를 위한 최첨단기술 확보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무기개발과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 해외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갖고 향후 첨단 무기 체계로 수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 발사 차량 및 해당 구성 요소의 설계, 제조, 판매 및 유지 관리하는 사업으로 영위하고있다. 군수사업의 대부분은 국내 수요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 정부(방위사업청)와의 계약을 통해 연구 개발, 생산, 성능 향상, 제품 후속 지원(군용기)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KT-1 기본훈련기, T-50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 송골매 무인기 등이 있으며, 현재 KF-21(한국형 전투기)와 LAH(소형무장헬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차세대 중형, 국방위성 개발사업에 뛰어들어 우주사업 영역을 국내 발사체 총조립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경에 한국항공우주는 약 30억달러 상당의 FA-5048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2023년 말까지 FA-50 12대를 먼저 납품하고 나머지 36대는 폴란드 정부가 원하는 성능 향상(공중급유, 능동위상레이더에 의한 항속거리 확대, 공대지 및 공대공 무장 업그레이드 등)에 다라 2025년 후반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한다. 특히 FA-50의 성능 향상은 고도의 훈련을 위한 플랫폼 일뿐만 아니라 경공격, 특수 전술 및 전투 임무와 같은 다양한 임무에 적합하며 F-16과의 호환성이 뛰어나 훈련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이를 배경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며, 미 공군의 전술훈련기 프로젝트는 약 280대, 미 해군의 선진훈련기/전술훈련기 프로젝트는 220대로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FA-50등 T-50시리즈 항공기는 이라크,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폴란드를 포함한 중동, 이집트, 유렵을 포함한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기존 고개 후속 사업을 포함해 1000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말레이시아 공군은 훈련 용 전투기와 경공격 용 전투기로 사용된 영국 크기를 대체할 18대의 경 전투기를 구입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한다. 따라서 말레이시아가 훈련용 전투기와 경공격 용 전투기를 선호 마면 더 나은 성능의 FA-50 항공기를 선택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내년부터 완제품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난 1999년 설립돼 철도차량, E&M(전기·기계), O&M(운영·정비) 등 철도 솔루션 사업과 K-트레인, 차륜형 장갑차 양산 사업, 국방 솔루션 사업, 제강장비, 완성차 생산장비, 스마트공장 장비, 수소 인프라 장비 등을 공급하는 에코팩토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로템의 철도솔루션사업부문은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전동열차, 고속열차, 경전철 등 다양한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철도시스템과 운영, 차량정비 등 철도서비스로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KTX-조인트는 미래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초에 성공적으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비선형 전동차, 2층 전동차, 수소전기차 등 신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신모델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철도차량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방 솔루션 부문은 지상 무기체계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K1A1 전차를 시작으로 지상군의 핵심 작전능력 강화를 위한 전력증강사업을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K2전차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외 우군 전차개발 기술지원사업 후속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또 국방개혁에 따라 우리 군의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는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관련 기술을 접목해 경쟁우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30mm 차륜형대공포, 차륜형 지휘소차량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속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 기본형 바퀴장갑차는 우리 군의 핵심사업분야로 자리매김했다.

 

폴란드의 경우 기존 소련 T-열차를 모두 우크라이나로 이전하고 K2전차로 재정비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7월 폴란드 정부와 폴란드군, K2전차, 폴란드 K2전차 1000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8월 26일 K2는 약 4,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180대의 K2 탱크를 구매했으며, 폴란드의 이러한 주문으로 인해 올 3분기 신규 주문은 약 60,000억 원, 지난 9월 말 현재 주문적체액은 1,446억 5,300만 원에 달한다. 이 주문적체에 따라 10월 19일 총 10대의 K2전차가 출고되었으며, 나머지 전차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폴란드에 인도될 예정이며, 12월에는 선금 10%, 내년에는 2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협상 중인 2차 계약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K2PL'은 폴란드 맞춤형 모델로 기존 K2를 개량해 폴란드 군용 시스템에 표준화했으며 현지 양산 및 추가 규격을 계획하고 있다.

 

※  이상으로 개인 포스팅을 마치며 전적으로 개인적인 자료 준비와 분석글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투자 판단과 결정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