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의 트로트 서바이벌 미스트롯4가 지난 12월 18일, 드디어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를 잇는 새로운 트롯 여제를 찾기 위한 이번 여정은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실력자들의 등장과 가슴 뭉클한 사연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한층 더 엄격해진 심사 기준 속에서도 빛을 발한 참가자들과 1회 방송의 핵심 장면들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역대급 비주얼과 실력, 대학부 길려원의 등장
이번 시즌 제작진이 가장 자신 있게 선보인 대학부에서는 첫 방송부터 마스터들의 감탄을 자아낸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간호학도 길려원이었습니다. 무대에 오르자마자 "얼굴에 빛이 난다"는 찬사를 받은 그녀는 빼어난 외모뿐만 아니라 탄탄한 가창력으로 현장을 압도했습니다.
길려원은 김용임의 꽃바람을 선곡해 간드러지는 첫 소절만으로 마스터들의 하트를 이끌어냈습니다. "저 실력에 저 외모면 이미 현역 아니냐"는 극찬 속에 20명의 마스터로부터 올하트를 받아내며 이번 시즌 첫 번째 본선 직행 티켓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대학부에서는 가야금 병창 전공의 윤예원이 망부석으로 19개 하트를, 무용 전공의 유수비가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17개 하트를 받으며 예비 합격자에 이름을 올려 다음 라운드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1절 만에 올하트, 유소년부의 무서운 반란
유소년부의 활약은 그야말로 신동의 경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11살 배서연은 진시몬의 안 올 거면서를 불러 1절이 채 끝나기도 전에 최단 시간 올하트를 기록하며 마스터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냉철한 심사로 유명한 박선주 마스터조차 "두세 마디를 듣다가 심사위원을 내려놓고 관객이 되었다"고 고백할 만큼 완벽한 무대였습니다.


가슴 아픈 사연으로 눈시울을 붉히게 한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105만 구독자를 보유한 초등학교 6학년 윤윤서는 "7살 때 큰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 길이가 1cm 정도 차이가 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아픈 자신을 헌신적으로 돌봐준 엄마를 위해 부른 김연자의 어머니의 계절은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으며, 뛰어난 실력을 증명하며 올하트를 받아냈습니다.

베일에 싸인 현역부 X, 봉천동 김수희의 정체
이번 시즌의 가장 파격적인 장치 중 하나는 이름과 얼굴을 가린 채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하는 현역부 X의 도입입니다. 블라인드 뒤에서 등장한 미스터리 참가자 봉천동 김수희는 김수희의 단현을 열창하며 현장을 숨죽이게 했습니다.

장막을 뚫고 나오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에 마스터들은 일제히 탄성을 터뜨렸고, 특히 양지은 마스터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폭풍 눈물을 쏟아내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봉천동 김수희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올하트를 터뜨리며 정체를 공개할 자격을 얻었으나, 실제 정체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요약 및 시청 가이드
미스트롯4 1회는 전국 시청률 10.8%를 기록하며 오디션 명가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실력파 신진 세력과 노련한 현역들의 정면 승부가 본격화되면서 연말 트로트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 첫 방송 주요 결과: 대학부 길려원, 유소년부 배서연·전하윤·윤윤서, 현역부 A 김혜진 등 올하트 본선 직행
- 화제의 장면: 양지은 마스터의 오열을 부른 '봉천동 김수희'의 무대
- 주목할 사연: 교통사고 역경을 이겨낸 105만 유튜버 윤윤서의 효심
- 다음 방송 예고: 얼굴을 가린 현역부 X의 정체 공개 및 더욱 독해진 예심 무대
첫 방송부터 올하트가 쏟아지며 황홀한 무대의 향연이 이어졌습니다. 과연 88인의 참가자 중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제4대 트롯 여제의 자리에 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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